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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활성화로 올해 양도세 30% 늘어날 것

주택거래 활성화로 올해 양도세 30% 늘어날 것

등록 2015.07.16 08:47

신수정

  기자

올해 국세인 양도소득세가 작년보다 30% 이상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띤 영향이다.

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소득세 수입을 58조7439억원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걷힌 소득세(53조3253억원)보다는 5조4186억원 많다.

주택거래 활성화로 양도소득세 수입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세수 전반이 확충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61만79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났다.

정부는 이런 추세에 힘입어 올해 양도소득세가 애초 예상보다 32.1%(2조5181억원) 많은 10조3702억원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금리 하락의 여파를 받는 이자소득세 수입은 3조2784억원(본예산)에서 2조5966억원(추경예산)으로 6818억원(20.8%) 감액됐다.

연말정산 보완대책의 영향을 반영해 근로소득세 수입도 27조7385억원에서 27조716억원으로 6669억원(2.4%) 줄였다.

소득세가 늘어나는 반면 법인세는 예상보다 2조706억원(4.5%) 덜 걷힐 것으로 추계됐다. 추경안에 반영된 올해 법인세 수입 예상치는 43조9천760억원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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