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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민노총, 4일 오후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한노총·민노총, 4일 오후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등록 2015.07.04 10:44

정백현

  기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과 제조부문은 4일 오후 각각 서울 혜화동 대학로와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총 2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노동자대회 이후 양대노총 조합원들이 가두행진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제공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과 제조부문은 4일 오후 각각 서울 혜화동 대학로와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총 2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노동자대회 이후 양대노총 조합원들이 가두행진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하 메르스)의 확산세가 진정 국면을 맞으면서 노동계가 4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과 제조부문은 4일 오후 각각 서울 혜화동 대학로와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총 2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공공·금융분야 공동투쟁본부 소속 조합원 1만여명은 4일 오후 2시부터 대학로에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과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금융권 구조조정의 저지를 구호로 내걸고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대학로 집회 후 이화사거리와 종로5가, 종로1가 등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가두 행진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노총이 최근 총파업을 가결하고 민주노총도 이달 중순 2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들은 노·정간 쟁점사항에 대한 공공부문 노조의 입장과 요구 사항을 밝힐 계획이다.

같은 시간 서울역 광장에서는 금속노조 등 양대노총 제조부문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노동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확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구호로 내걸고 집회를 연 뒤 숭례문과 한국은행 앞을 거쳐 청계천 한빛공원까지 행진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에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명이 대학로에 모여 CJ대한통운 규탄 집회를 벌이고 오후 7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의 세월호 추모 촛불 문화제를 연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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