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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3호 ‘희망의 도서관’ 조성

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3호 ‘희망의 도서관’ 조성

등록 2015.07.02 18:28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14명이 지난 1일 베트남 따이뜨현 미이엔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미이엔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14명이 지난 1일 베트남 따이뜨현 미이엔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미이엔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의 도서관을 선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14명이 지난 1일 베트남 따이뜨현 미이엔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꿍냐우’는 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이다. 미이엔중이 위치한 따이뜨현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약 105㎞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이 날 행사에는 오태준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을 비롯해 쩐 당 밍 다이뜨현 교육부 실장, 쭈 티 니 미이엔마을 인민위원회 주석, 호아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장, 미이엔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약 330여명이 참석하였다.

‘꿍냐우 희망 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마련된 희망 도서관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지구촌 나눔운동 등의 단체는 탕와이현 끄케중학교와 탕반중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국내외 공항서비스부문 임직원들은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회사 후원액 등을 더해 도서 3000여권과 컴퓨터, 책상 등 도서관 시설을 학교에 직접 방문해 기증하고 도서관 교실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선물했다.

오태준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은 “이번 도서관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작년 11월까지 중국 내 지점 소재지의 초·중학교 지원 사업인 ‘중국 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실시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 11일에는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함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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