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어셈블리’ 합류···송윤아·정재영과 호흡

등록 2015.06.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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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현성이 '어셈블리' 출연을 확정 짓고 최종 합류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측은 장현성이 정재영(진상필 역)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백도현 의원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장현성이 맡게 될 백도현은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 출신으로 집권당의 재선의원이자 ‘친청파’의 리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적에게는 더없이 냉혹한 ‘사자와 여우’의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적 인간이다. 애초 태생부터 극과 극인 정재영(진상필 역)과는 필연적인 대립으로 향하는 인물.

장현성은 그 동안 인상 깊은 악역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블랙코미디와 애잔한 감성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장현성은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함께 연기할 배우들이 너무 좋아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그런 만큼 백도현이라는 인물을 더욱 사실감 넘치고, 치열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어셈블리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에 이어 장현성까지 합류를 확정지었다. KBS2TV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오후 첫방송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