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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울여대 등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선정···4년간 20억 지원

고려대·서울여대 등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선정···4년간 20억 지원

등록 2015.06.11 15:11

이승재

  기자

고려대, 서울여대, 아주대가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4년간 2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서울여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고려대, 서울여대, 아주대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정부는 최고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선정된 3개 대학에 연간 5억원씩 4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각 대학은 정보보호 산업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선정된 대학의 1~2학년은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 교육을 받고 3~4년부터는 침해사고대응, 디지털포렌식, 융합보안 등의 심화과정을 통해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고려대는 ‘정보보호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해 정보보호 설계, 개발, 평가의 전 분야를 포괄한 T자형 사고대응전문가 육성에 앞장선다.

서울여대는 수도권 최초로 기업보안융합 전공 교과과정을 신설해 ‘창의적 기업보안 여성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주대는 사이버보안학교를 신설해 체험형 실무실습 환경구축, ICMB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또 ‘아주에이스(ACE)’ 등 수시전형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특성화 대학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와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지는 우수인재 양성의 화수분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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