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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수은,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록 2015.06.10 16:12

이경남

  기자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10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만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10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만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코오롱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은과 코오롱그룹은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과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수은은 코오롱그룹의 핵심전략사업인 해외 건설·플랜트사업, 투자개발형 사업 그리고 수출입과 해외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협의를 통해 신속히 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약개발 등 글로벌 의약·바이오 사업과 환경·에너지 사업분야 등 코오롱 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에 기술개발, 지분 투자, 금융 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은은 이번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정례적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필요하면 사업별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기존 코오롱 그룹의 핵심전략사업뿐만 아니라 의약과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코오롱 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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