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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

이대목동병원,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

등록 2015.06.09 20:13

이승재

  기자

이대목동병원 메르스 확진자 발생.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이대목동병원 메르스 확진자 발생.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9일 한 매체는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A(58)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1차, 2차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인 병문안 차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후 발열 등의 증상으로 2~3일 강서구에 소재한 황의원과 김정호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4~6일에는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A씨는 8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고 메르스 검사 결과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됐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는 9일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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