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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금리인상 내년 상반기 적절”···내년 GDP 성장률 3% 전망

IMF “美 금리인상 내년 상반기 적절”···내년 GDP 성장률 3% 전망

등록 2015.06.05 10:20

수정 2015.06.05 10:22

김지성

  기자

옐런 연준 의장 “올해 금리 인상 착수” 배치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기준금리의 적절한 인상 시점으로 내년 상반기를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9월을 인상 시기로 예상한다.

IMF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과의 2015년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IMF) 실사단의 거시경제 전망대로 움직이고 경제성장이나 물가상승 속도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금리인상의 지연) 정책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의 0∼0.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특히 물가 전망을 둘러싼 상당한 불확실성과 경기 회복 지연요인의 강도 등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물가나 임금이 오를 것이라는 더 명백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고 기다려야 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IMF 의견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최근 “올해 안에 금리 인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비한다.

이와 함께 IMF는 미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2.5%와 3.0%로, 올해와 내년 연말의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을 각각 1.3%와 1.5%로 전망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미국 연준의 핵심 PCE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어떤 시점에서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국제적인 투자자산편성(포트폴리오)의 중대하고 돌발적인 재편성과 함께 미국 밖으로까지 영향을 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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