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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2억5000위안 딤섬본드 발행 성공

수출입은행, 12억5000위안 딤섬본드 발행 성공

등록 2015.06.04 10:55

김지성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12억5000만위안(2억달러) 규모 3년 만기 딤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수은은 2012년 7월 한국계 사상 최대 규모인 17억5000만위안 규모 딤섬본드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3.60%, 달러화 스와프(Swap) 후 금리는 Libor + 0.51%로, 달러화 공모발행 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 2월 딤섬본드 3억위안과 포모사본드(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 7억위안으로 구성된 10억위안 규모 역외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다.

올해 들어 역외 위안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한 한국계 기관은 수은이 유일하다. 이번에 발행한 딤섬본드는 홍콩지역 채권투자자들의 투자처 다변화에 대한 수요를 적시에 포착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에는 HSBC와 함께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앞으로 수은은 물론 국내 채권발행사들이 중국계 금융기관의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은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1억달러를 조달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외화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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