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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여의도 면세점 부지에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

유진기업, 여의도 면세점 부지에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

등록 2015.05.29 09:09

차재서

  기자

여행객에 정보와 쇼핑 서비스 제공하고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

유진기업, 여의도 면세점 부지에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 기사의 사진



유진기업이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로 서울지역 관광사업자와의 상생협력과 더불어 여의도를 한류관광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9일 유진기업은 최근 서울시관광협회와 여의도 유진 면세점 부지에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MBC부지에 새롭게 들어설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는 서울시관광협회가 남대문·광화문·이태원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10곳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단체인 서울시관광협회는 1961년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관광단체로 서울시 관내 여행업·관광호텔업·관광유람선업·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판매업·국제회의업·카지노업 등 서울시 소재 5400여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유진기업이 추진하는 여의도 MBC부지가 새로운 시내면세점으로 선정되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에 대한 대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는 서울의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종합전시관에는 미니어처·영상 등을 활용해 서울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인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관광산업 종사자를 위한 무료구인구직센터와 관광 종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전문가 양성 교육 등 상생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로 외국인 관광객에 정보와 면세점 쇼핑을 함께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진기업은 면세점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여의도가 한류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7일 면세점을 전담할 별도 법인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를 설립했다.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100% 출자하며 초대 대표이사는 구자영 유진기업 고문이 맡기로 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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