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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株, SK그룹株와 시총 격차 좁혀져

현대차그룹株, SK그룹株와 시총 격차 좁혀져

등록 2015.05.28 08:57

최은화

  기자

재계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3위인 SK그룹과의 시가총액 격차가 급격히 좁혀졌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서만 7조원 넘게 증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와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총 11개 상장사의 시총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105조7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13조 1134억원에 비해 6.52%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는 37조2267억원에서 34조5834억원, 기아차는 21조2005억원에서 19조2548억원, 현대모비스는 22조9732억원에서 21조9510억원, 현대글로비스는 10조9313억원에서 8조6063억원으로 몸집이 줄었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SK그룹 17개 상장사의 시총은 올해 들어 3조9515억원(4.35%) 늘어난 94조8389억원으로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7조8688억원에서 10조2174억원으로 30% 이상 증대됐고 SK케미칼(23.12%), SK증권(61.95%), SKC(47.69%) 등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양측의 시총 격차는 10조8945억원으로 좁혀졌다.

현대차그룹주의 부진에 따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부자의 지본 가치도 축소되고 있다.

재벌닷컴이 집계한 결과 정몽구 회장의 지분가치는 전날 기준 5조68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583억원 줄었다. 또 정의선 부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4165억원으로 올해만 1조5321억원 급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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