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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저월고(金低月高) 시대···눈길 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금저월고(金低月高) 시대···눈길 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등록 2015.05.26 15:45

신수정

  기자

공덕파크자이 최고 297대1 경쟁률

금리는 낮고 월세는 높은 이른바 금저월고(金低月高)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국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75%로 떨어진 뒤 은행 예·적금에서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이른바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자금 이동은 수익형 부동산의 청약률과 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약을 실시한 서울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의 경우 57개 매장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양 57개 매장 모집에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틀 동안 몰린 청약금만 387억6000만원에 이른다.

2·6호선 합정역 인근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총 448실 분양에서 평균 13.7대 1을 기록, 계약시작 후 1주일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역세권, 대학가, 신도시 수익형 상품이 인기다. 이들 지역은 배후세대 뿐만아니라 유동인구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 0.1%라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재테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은행의 낮은 대출금리를 활용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효과를 노려보는 것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최근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5~6%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으며 은행의 예·적금 등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2%대를 위협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익에 안정성이 확보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가와 오피스텔 단지다.

위례신도시 근생8부지 첫 공급 근린상가인 ‘위례 드림시티’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8088.63㎡, 총 66개 점포 규모로 3면 개방형 상가다.

위례신도시 근생 7-1-1, 2에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도 분양 중이다. 대지 1197㎡, 연면적 5542㎡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되며 우남역세권 근린상가 중 유일하게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상가로 코너에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인해 상가주변으로 몰려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마포 신공덕동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 19.88~39.76㎡ 총 259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으로 구성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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