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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유래, 기념일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석가탄신일 유래, 기념일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등록 2015.05.25 19:19

김은경

  기자

석가탄신일 연등. 사진=연합뉴스 제공석가탄신일 연등. 사진=연합뉴스 제공


석가탄신일의 유래가 화제다.

석가탄신일은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한다. 석가는 BC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석가가 태어난 날을 2월 8일 또는 4월 8일로 적고 있으나,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 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 8일이므로 원래는 음력 2월 8일이 맞다.

그러나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의 탄일로 기념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보고 기념하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했다.

한편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양력 5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결정했다. 국제연합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이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석가탄신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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