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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高금리 따라 저축은행 발길

초저금리 시대···高금리 따라 저축은행 발길

등록 2015.05.20 09:05

김지성

  기자

상대적 금리 높은 지방저축은행도 마다치 않아

금융소비자들이 시중은행 뒤로한 채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예·적금 금리가 높아서다.

부동산과 주식 등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돈이 빠르게 이동 중이긴 하나, 불투명한 경제여건 상 여전히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수요가 적지 않다.

연합뉴스는 20일 저축은행업계에 말을 빌려 시중은행 대신 저축은행 예·적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지역 저축은행 중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돼 연 4∼6%대 금리를 보장하는 적금 상품의 인기가 높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KB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최고 6.5%의 금리를 주는 ‘웰컴 누구나 우대적금’이 인기가 높다.

OK저축은행에서는 단체로 가입하면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OK 끼리끼리 정기적금’이 눈길을 끈다.

1년짜리 적금에 연 3.5%의 기본금리가 적용되는데 함께 영업점을 찾는 사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붙는다.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0.5% 가산금리가 붙는다.

높은 금리를 따라 지방 저축은행을 마다치 않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1년짜리 지방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는 각각 1.80∼2.62%, 2.30∼3.70%에 형성했다. 서울·경기·인천(정기예금 1.80∼2.30%, 정기적금 1.50∼3.80%)보다 높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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