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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황치열.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황치열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이 꾸며졌다.
황치열은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가수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이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고 이어 “아버지가 투병 중인데 살이 많이 빠졌다. 이번 무대를 통해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치열이 선택한 곳은 가수 인순이의 ‘아버지’. 황치열은 이날 ‘불후의 명곡’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이 사부곡을 열창, 방청석 관객과 대기실 가수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황치열은 이날 방송에서 총 425점을 획득해 가족특집편 최종우승자가 됐다.
한편, 이날 당송에는 설운도 부자, JK김동욱 모자, 손승연 모녀, 민영기 부부, 이동우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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