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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등록 2015.05.15 09:27

정백현

  기자

빠른 후임자 선정으로 업무 수행 원활화 기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그룹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그룹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의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1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이사장을 맡아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오는 30일, 삼성문화재단은 내년 8월 27일까지 남아있다. 다만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은 장기 투병 중인 이 회장이 정상적 집무가 힘든 만큼 이 부회장을 후임으로 조기에 선임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하기로 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측은 “이재용 부회장은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삼성그룹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1982년 동방생명(현 삼성생명)이 설립한 동방사회복지재단에서 출발했다. 1989년 동방생명의 상호가 삼성생명으로 바뀌자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재단 이름을 바꿨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현재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어린이집 23개소 운영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어르신 시설인 삼성노블카운티와 국내 대표적 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음

삼성문화재단은 평소 고미술품에 조예가 깊었던 고 호암 이병철 창업주가 지난 1965년 설립한 문화재단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과 태평로 플라토미술관, 용인 호암미술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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