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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만남에서 결혼발표까지 (종합)

[NW이슈]배용준♥박수진, 만남에서 결혼발표까지 (종합)

등록 2015.05.15 09:11

이이슬

  기자

결혼 발표한 배용준-박수진 / 사진=뉴스웨이DB결혼 발표한 배용준-박수진 / 사진=뉴스웨이DB


불혹의 ‘욘사마’ 배용준이 장가간다. 신부는 후배 연기자 박수진.

14일 오후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은 그야말로 이들의 결혼소식으로 뜨거웠다. 스캔들 없기로 유명한 배용준이지만 열애가 아닌 결혼발표라니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대는 배우 박수진. 배용준은 왜 박수진과 결혼을 결심했을까. 이들은 언제 만남을 시작해 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 첫 만남은 2월 식사자리, 그리고 박서준

이날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글을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었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이 밝힌 연인관계로 발전한 시점인 올해 2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일각에서는 이들의 오작교가 배우 박서준이라고 보도했다. 박서준은 키이스트 소속 연기자로 박수진과 막역한 사이.

하지만 이날 오전 소속사 측은 식사자리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둘의 사이를 이어줬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배용준 사로잡은 박수진의 매력

배용준은 박수진의 밝은 성격에 끌렸다. 박수진의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에 호감을 갖게 되어 그가 결혼을 결심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박수진 역시 배용준의 따뜻함과 세심한 성격에 반했다고. 둘은 비밀리에 연애했다.

배용준♥박수진, 만남에서 결혼발표까지 (종합) 기사의 사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수진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붙임성 좋은 연예인이라는 평을 들으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가 현재 출연 중인 올리브티비 ‘테이스티로드’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박수진은 내숭 없는 먹방과 사랑스러운 맛 표현으로 ‘테이스티로드’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박수진의 쾌활함이 배용준의 눈을 사로잡았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진은 드라마에도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배우로서 필모그라피는 없는 상황. 최근 예능으로 눈을 돌렸는데 이는 주요했다. 꾸밈없는 본인의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의 이미지를 안긴 것. 배용준 역시 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내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 결혼식은 가을, 양가 허락 받았다

교제한 지 약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올해 가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만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는 것. 소속사는 교제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어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에 허락을 받은 상태.

배용준♥박수진, 만남에서 결혼발표까지 (종합) 기사의 사진


올 가을 두 사람은 품절남-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기는 미정.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었다.

◆ 일본도 들썩! ‘욘사마’가 장가간다

배용준은 2002년 KBS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일본에서 ‘욘사마’라는 애칭을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랬던 그였기에 일본 내에서 반응이 뜨겁다. 일본 언론에서는 실시간으로 이들의 결혼 소식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메인에도 ‘배용준-박수진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기도 했다.

사진=닛칸스포츠(日刊スポ?ツ) 1면 배용준-박수진 결혼 발표. 독자 제공.사진=닛칸스포츠(日刊スポ?ツ) 1면 배용준-박수진 결혼 발표. 독자 제공.


무엇보다 박수진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한 박수진이기에 중년의 어른들 사이에서는 그가 누구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것.

박수진은 1985년 생으로 2001년 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올리브티비 ‘테이스티 로드’ MCfh 출연 중이다.

1994년 KBS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1995년 ‘젊은이의 양지’와 1996년 ‘첫사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태왕사신기’에 출연했으며 이후 키이스트 경영에 참여해왔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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