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교 1~5학년 대상 주 2회 방과 후 시간 운영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 여자탁구단이 국내 최초로 유소년탁구클럽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탁구 꿈나무 조기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일초등학교에서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장, 이학재 국회의원, 노순명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한창원 인천시탁구협회장, 유소년탁구클럽 선수 및 가족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탁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된 탁구클럽은 국내 최초의 유소년탁구클럽으로, 포스코에너지가 탁구클럽 운영 예산과 지도자를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국내에는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 위주로만 유소년클럽팀이 운영되어 왔으며 비교적 저변이 약한 탁구 종목에는 유소년클럽팀이 운영되지 않았었다.
포스코에너지 유소년탁구클럽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5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방과 후 시간에 운영되며, 초기에는 36명을 기준으로 운영하다 점차 인원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유소년탁구클럽 창단 외에도 2012년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과 전국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분기 1회씩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탁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탁구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장은 “유소년탁구클럽은 지역아동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향후 대한민국 탁구계를 이끌어 나갈 탁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지름길”이라며 “유소년탁구클럽을 통해 인천지역 탁구발전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탁구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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