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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수의계약 맺는다

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수의계약 맺는다

등록 2015.05.07 17:00

정희채

  기자

오는 18일 최종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수의계약으로 매각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부의했다.

7일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는 산업은행에서 회의를 열고 재입찰 없이 계열주와 개별협상을 추진하는 안건을 부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르면 8일, 늦어도 11일에는 수의계약 안건을 부의키로 하고 18일까지 채권단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본입찰에는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나 지난 6일 채권단은 운영위원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채권단은 호반건설이 제시한 입찰액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금호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재입찰보다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과 수의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회장과 개별협상이 결의된 이후 절차는 6월 중 금호산업의 매가각격을 산출하고 7월 계열주와 협상 및 매각가격 채권단 결의가 진행된다. 또 8월 중 계열주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가 결정된다. 단 우선매수권 행사 포기시에는 9월부터 제3자 매각이 추진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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