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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투자···수익률 얼마나 될까

미분양 아파트 투자···수익률 얼마나 될까

등록 2015.05.06 10:38

서승범

  기자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수익률 하락에 투자자 눈길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논현2차 푸르지오시티’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부동산 인기가 높아지면서 분양가가 상승,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시장에서도 보다 저렴한 미분양 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하면서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도입한 수도권의 수익형부동산은 그만큼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지난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1343만원으로 작년 4분기 평균 1092만원보다 23%인 251만원이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오피스텔 3.3㎡당 평균 분양가인 1150만원과 비교해도 16% 정도 오른 수치다.

경기 역시 오피스텔 1분기 평균 분양가는 3.3㎡당 87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817만원보다 6%가 올랐다. 상가 분양가 역시 2014년 4분기 전국 평균가는 3.3㎡당 2,398만원이었지만 올 1분기는 2,679만원으로 3개월 만에 11.7% 상승했다.

이처럼 분양가가 오르자 임대수익률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미분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간접 할인의 추가혜택까지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며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되찾고 있지만,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몰리면 공실, 임대료 하락 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가격이 덜 오른 미분양 물량 중에서도 가치가 저평가 된 물량들이 있으니 임장활동을 통해 배후수요와 임대료 등을 잘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분양 중인 오피스텔과 상가 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의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분양 혜택으로는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3년간 임대료 지원' 또는 우물형 천장 시공·중문 설치 등의 '실내인테리어 무상 시공'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NSIC(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고급 복합타운인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의 상업시설을 임대 및 분양 중이다. 최근 점포별로 약 20~25%의 할인분양 중이며, 최근 ‘임대료 보장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 1,596가구, 오피스텔 1058실과 상업시설 294 점포가 결합된 알짜 복합타운이다.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분양 중인 ‘청라롯데캐슬오피스텔’은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지원, 잔금 30% 3년간 유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0층 1개 동 전용 58~116㎡ 오피스텔 498실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에 ‘마곡아이파크’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며, 계약금은 원룸형(전용 23~26㎡) 500만원, 투룸형(전용 35~36㎡)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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