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 공정 진행율에 따라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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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5년 1분기 매출액 2조6099억원과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3.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888억원이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4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땐 매출액 15.2%, 영업이익 74.1% 각각 줄었다.
삼성중공업 측은 “드릴십 매출 비중과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떨어졌다”면서 “전체 매출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드릴십을 비롯한 고부가 선종의 매출비중이 축소되면서 이익률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분기별 공정 진행률이 늘어남에 따라 분기별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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