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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5·24 조치 5년만에 민간단체 대북 비료지원 승인

통일부, 5·24 조치 5년만에 민간단체 대북 비료지원 승인

등록 2015.04.27 16:11

문혜원

  기자

정부가 27일 5·24 조치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는 대북지원 사업자인 재단법인 에이스 경암의 온실조성사업 관련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 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등과 에이스 경암 재단 관계자 7명은 28일 오전 9시30분경 경의선 육로를 통해 지원 물자를 싣고 방북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내달 2일 오후 2시30분에 귀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지난 5년간 쌀이나 옥수수 등과 같은 식량 또는 이와 비슷한 비료 등의 지원을 그동안 사실상 금지해왔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향후에도 농·축·산림 분야 등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원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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