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현대제철, 1Q 영업익 3405억원···전년比 46%↑

현대제철, 1Q 영업익 3405억원···전년比 46%↑

등록 2015.04.24 11:39

차재서

  기자

고부가강 중심의 통합 마케팅 역량 강화로 수익성 향상

현대제철, 1Q 영업익 3405억원···전년比 46%↑ 기사의 사진



현대제철이 2015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조4611억원과 영업이익 3405억원, 당기순이익 251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처은 철강 업황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지만 고부가강 판매가 늘면서 수익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303.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또한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6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생산체체 구축을 마무리하고 통합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결과 고부가강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94만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 사업장의 조업효율을 극대화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에너지 및 설비효율 개선을 통해 1분기 720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아울러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차입금을 감축하고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수강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특수강 공장 건설 투자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착공한 연산 100만톤 규모의 당진 특수강 공장은 4월 19일 기준 74.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2월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증설 중인 연산 50만톤 규모의 #2CGL 설비도 4월19일 기준 52.9%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2016년2월 자동차용 강판 양산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구성을 다각화했으며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