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현대오일뱅크, 제2공장 정기보수 앞두고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

현대오일뱅크, 제2공장 정기보수 앞두고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

등록 2015.04.22 11:06

차재서

  기자

창사 이래 첫 ‘무재해 400만 인시’ 도전

현대오일뱅크, 제2공장 정기보수 앞두고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 기사의 사진



현대오일뱅크가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충남 대산공장에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무재해 결의대회는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될 제2공장 정기보수를 맞아 작업 환경을 최종 점검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엔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통상 정유공장은 안정 가동을 위해 2~3년에 한번씩 공정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설비를 재정비하고 개선하는 정기보수를 시행한다.

참가자들은 ▲작업 전 동력 및 유해물질 차단 ▲화기작업 시 가스 점검 및 인화성물질 격리 ▲밀폐공간 작업 시 유해가스·산소농도 측정 ▲높은 위치 작업 시 추락방지 조치 등 무재해 조업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낭독한 후 안전 결의문에 서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정기보수를 무사히 마치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400만 인시’를 달성하게 된다.

무재해 인시는 공장을 운전하는 구성원 전체의 무재해 근무시간을 합산한 수치다. 공장가동에 따른 인명(人命)이나 재산 상 피해가 없어야 하며 작은 사고라도 발생하면 무재해 인시 기록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98년과 2008년 무재해 300만 인시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은 “작은 볼트 하나가 내 가족, 내 동료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다는 각오로 정기보수에 임해 달라”면서 “아무리 큰 사고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사장부터 사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안전 의식을 철저히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