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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창해에탄올, 전방산업 호조로 주정업 개선세 지속”

NH투자證 “창해에탄올, 전방산업 호조로 주정업 개선세 지속”

등록 2015.04.17 08:28

김아연

  기자

NH투자증권이 창해에탄올에 대해 전방산업의 호조로 주정업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소주산업의 저도화 경쟁 본격화 후 후방산업인 주정산업 또한 평년 이상의 성장률 기록 중인데 이러한 우호적 전방산업 환경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동사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연결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보해양조의 재무부담 해소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창해에탄올 연결 실적의 50% 가량을 설명하는 보해양조는 그동안 높은 부채비율로 재무적 부담을 지워왔으나 2014년 유상증자와 보유자산 매각 통해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그 결과 2013년 말 기준 313%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2014년말 기준 162%까지 하락했다. 또 보해양조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4억원과 10억9000만원으로 예상돼 창해에탄올의 201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호적 전방산업 환경과 조주정의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주정 산업이 2.5%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억원과 1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예측했다.

한 연구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소주(내수) 시장은 물량기준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했고 이에 힘입어 후방산업인 주정산업 또한 5.6%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창해에탄올의 바이오에탄올, 바이오케미컬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커지고 있으나 단기에 현실화 어려운 구조로 본업의 안정적 성장을 핵심 투자포인트로 삼을 필요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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