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E&P 반등은 쉽지 않겠지만 오거나이징사업 수익기의 본격화와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물류사업개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48억3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젝트 내용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탈황설비(9.4억달러, 42개월)와 국영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38.9억달러, 63개월) 등으로 금융조달 방안이 확정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GTL 플랜트와 함께 지난해 6월 MOU(양해각서) 체결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20억달러,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도 본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투르크메니스탄 오거나이징 수익인식과 트레이딩 손익개선으로 산업재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대형 신규 수주에 따른 산업재 오거나이징 사업의 실적 가시성 상승으로 SOTP 밸류에이션에서 산업재부문 적용배수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