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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에 상승마감··· 다우 0.37%↑

[뉴욕증시]이란 핵협상 타결에 상승마감··· 다우 0.37%↑

등록 2015.04.03 07:37

최원영

  기자

이란핵협상 타결 소식이 나오면서 뉴욕주가는 상승했다. 중동에서의 긴장완화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3일 새벽에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일자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하루 전에 비해 65.06 포인트, 0.37% 상승한 1만7763.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7포인트, 0.35% 오른 2066.96으로 마감했다. 뉴욕 나스닥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도 6.71포인트, 0.14% 올라 4886.9로 장을 끝냈다.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오전 한 때 일부종목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란핵협상 타결이후 환영분위기가 역력했다. 다만 정유사 주가는 유가 추가 하락의 공포를 반영한 듯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됐다는 내용의 외신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다우 지수는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

제조업, 고용 등 경제지표 호조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2월 제조업수주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만에 증가세다. 또 0.4% 감소를 내다본 전문가들 예상치도 웃돌았다.

또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000 건으로 전주보다 2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만6,000건을 밑도는 것으로 노동시장의 개선 추세를 보여줬다.

2월 미국의 무역 수지 적자는 수입 감소 영향으로 5년4개월 만에 최저인 354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수출액은 2년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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