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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 다우 1.11%↓

[뉴욕증시]기업들 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 다우 1.11%↓

등록 2015.04.01 07:37

최원영

  기자

3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시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11% 하락한 1만7776.1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88% 내린 2067.8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4% 떨어진 4900.88에 거래됐다.

4월부터 발표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악재였다. 달러화 강세로 수출 기업실적이 악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 들어 달러화 가치는 9% 올랐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은 또 전날의 상승에 따른 조정이 있었다고 해석했다. 전날 뉴욕 3대 주가지수는 각각 1% 넘게 올랐다.

유가도 이날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란 핵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산 원유 공급량이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2% 하락 마감했다.

다만 경제 지표들은 예상을 웃돌았다. 컨퍼런스보드는 3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 101.3을 기록, 전달 기록 98.8과 전문가 예상치 96.0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밝혔다.

1월 케이스-실러 대도시 주택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0.9% 올랐다. 시카고를 포함한 미국 중부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을 기록,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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