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CJ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등기이사직을 맡았던 (주)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상장사 기준)에서 보수를 전혀 받지 않았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 2013년 (주)CJ,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오쇼핑, CGV, CJ E&M 등 6개 등기이사 직을 맡았으나 지난해 주총에서 E&M, 오쇼핑, CGV 등 3개사의 등기이사 자리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 12일 CJ대한통운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으며 현재는 (주)CJ와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직만 맡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급여를 받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J그룹은 31일 (주)CJ, CJ제일제당, CJ오쇼핑, E&M, CJ CGV, CJ헬로비전,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씨푸드 등 9개 계열사의 201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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