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전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연봉으로 6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쌍용차는 31일 발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서 이유일 전 대표이사에게 급여 5억2600만원, 상여 1억1300만원을 지급했다.
쌍용차는 상여금에 대해 “유동성 관리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전성을 확보한 성과를 고려하고, 내부통제 관리강화와 윤리경영 문화 정착, 안정적 노사문화 구축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유일 전 사장은 2009년 공동관리인을 시작으로 6년간 쌍용차를 이끌었다. 지난 24일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에 물러나 2년간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뛰게 된다. 쌍용차 직원 4812명의 평균연봉은 700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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