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문세, 과거 박경림 남자친구 본 후 “결혼 다시 생각해”···왜?

등록 2015.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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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사진=SBS '힐링캠프'

가수 이문세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수인생을 들려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후배 박경림에게 한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이문세 때문에 결혼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박경림은 이날 자신의 부모가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고민에 "한번 만나서 마음에 드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느냐"라고 진심으로 위로했다.

박경림은 이어 "나 같은 경우도 비슷하다. 우연히 홍대에서 이문세 씨를 만나서 남편을 소개해준 적이 있다"며 "우연히 만난 것이라 남편이 당시에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이문세 씨가 그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이후에 이문세 씨에게 다시 정식으로 인사할 때는 남편이 정장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이문세 과거 박경림 결혼 언급이 새삼 화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문세, 박경림이 진심으로 걱정됬나봐" "힐링캠프 이문세, 박경림 친하구나" "힐링캠프 이문세, 왠지 좋은사람일 듯" "힐링캠프 이문세, 노래 정말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문세는 30일 방송된 SBS'힐링캠프'에 게스트로 나와 노래를 더 부르고 싶어 성대에 붙은 암조직을 떼어내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