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SK케미칼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창원 부회장은 지배력 강화 및 계열사간 지배구조를 단순화 시키는 한편 신사업 육성과 공격적인 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생명과학사업부문에서는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차례로 식약처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은 이후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이들 백신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혈액제 사업 본격화를 비롯해 혈우병치료제 로열티 수취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린케미칼사업부문에서는 고기능성 PETG 수지의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비롯해 내년부터 PPS의 매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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