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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5박 6일 中 출장 마치고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5박 6일 中 출장 마치고 귀국

등록 2015.03.29 23:28

정백현

  기자

27일 보아오포럼 이사진 교류 만찬서 “IT·의료·관광 융합 통한 새로운 기회 창조될 것” 역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박 6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29일 오후 8시 20분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 출장 성과와 갤럭시S6의 중국 현지 반응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이 부회장의 이번 중국 출장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일컬어지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임기로 이 포럼의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포럼 개막 이틀 전인 지난 24일 중국으로 떠난 이 부회장은 베이징에서 삼성의 중국 내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 금융기업인 CITIC(중신)그룹 고위 임원들을 만나 금융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하이난성 보아오로 이동한 이 부회장은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27일 오후 열린 보아오포럼 이사진 교류 만찬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헬스케어와 관광 산업의 미래 전망은 물론 앞으로 삼성의 역할을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사회는 최근 빠른 고령화 진행으로 인해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 상황에서 의료와 관광, 문화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은 앞으로 IT와 의료·바이오·관광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통해 큰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삼성의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더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IT 혁신은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표현법을 창조할 수 있고 관광과 문화 산업은 국가 간 친선 관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이 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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