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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직자 재산, 66% 늘고 34% 줄었다

우리나라 공직자 재산, 66% 늘고 34% 줄었다

등록 2015.03.26 09:54

수정 2015.03.26 15:04

이창희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 공개대상자 1825명 전수조사···평균 12억9200만원

우리나라 공직자들 중 66%가 전년대비 재산이 증가한 반면 34%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관보를 통해 관할 공개대상자 182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윤리위 관할 공개대상자는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공개대상자 가구당(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 및 재산증감을 살펴보면 가구당 신고재산 평균은 12억9200만원으로 종전신고액 대비 14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재산은 공개자 본인이 7억200만원, 배우자 4억5900만원, 부모 등 직계 존?비속 1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개대상자 1825명 중 재산증가자는 66%인 1212명, 재산감소자는 34%인 613명으로 조사됐다.

재산 증가요인으로는 전년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 개별단독주택 공시 가격 상승, 급여저축 등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감소요인으로는 전년대비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 종합 주가지수 하락, 생활비 지출 등으로 추정된다.

윤리위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9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재산 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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