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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올해도 ‘인문학 중흥’ 앞장

‘인문학 전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올해도 ‘인문학 중흥’ 앞장

등록 2015.03.26 08:22

이주현

  기자

‘인문학 전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올해도 ‘인문학 중흥’ 앞장 기사의 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세계 그룹과 정용진 부회장이 '인문학 중흥'에 앞장선다.

신세계 그룹은 다음 달 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세상을 바꾼 청년 영웅, 나폴레옹' 주제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2015 지식향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6월초까지는 고려대·제주대·건국대·경북대·강원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인문학 콘서트 형식의 강연회가 마련된다.

특히 첫 고려대 강연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인문학 중흥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밖에 송동훈 문명탐험가·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한형조 철학 교수·한명기 사학과 교수·김용택 시인·고도원 작가·데니스홍 로봇공학자 등 각 분야 명사들도 2개월여의 인문학 콘서트에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신세계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 있는 인문학 서적을 적극 발굴,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발간되지 않았거나 주목받지 못한 양질의 인문학 서적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약 2000~3000부 배포한다.

발간이 확정되거나 검토되는 도서는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중국 철학가 방동미의 '중국의 사상과 문명' ▲'(가제)르네상스 피렌체의 건설' 등이다.

또 신세계그룹은 '2015 지식향연' 대학 강연 영상뿐 아니라 칼럼, 방송 테마기행, 에세이, UCC 등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식향연 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갖출 계획이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 가운데 온라인 임무 수행 평가와 인문학 캠프(6~7월)를 거쳐 뽑힌 20명의 '인문학 청년 영웅'에게는 송동훈 문명탐험가의 설명을 들으며 프랑스 대혁명시대와 나폴레옹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벨기에-영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상무는 "신세계그룹의 고객제일주의의 바탕은 인간중심 이념"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대한민국의 메디치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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