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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주총 도입 빠르게 늘어··· 실제 행사율은 저조

디지털 주총 도입 빠르게 늘어··· 실제 행사율은 저조

등록 2015.03.24 13:13

최원영

  기자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나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행사율은 평균 2% 미만으로 저조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까지 정기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회사는 425개사, 전자위임장은 358개사로 확인됐다. 364개사가 올해 신규 계약했고 79개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한화투자증권, 중앙백신연구소, 옵티스, 사조해표, 케이스템셀 등은 섀도우 보팅을 이용과 관계없이 주주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 행사율은 행사주식수 기준 평균 1.93%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엘티에스가 37.4%로 가장 높았고, 영화금속이 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가구(13.7%), 에이디칩스(12.2%), 에프알텍(11.1%) 순이다.

한편 전자투표 행사는 주총 10일 전부터 주총 전일까지 가능하며 행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사이트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한 회사의 리스트 및 전자투표 행사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 가능하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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