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유통부문은 제주항공의 성장에 가려져 그 가치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호텔 개장에 따른 제주항공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수원역사의 실적개선과 전자상거래도 지속적인 영역확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제주항공은 올해 항공기수 증가 외에도 원화의 상대적 강세 수혜를 볼 것”이라며 “올해 기존 17대에서 21대가 가동돼 23%의 매출 및 이익성장을 확보하면서 매출 594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료, 계면활성제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케이켐텍, 합성수지분야인 애경화학은 15%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제주항공에 이어 에이케이켄텍도 기업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오른다 해도 고르게 분산된 사업부문, 유통부문의 고성장, 제주항공의 설비증가효과 등으로 AK홀딩스 수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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