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06%) 내린 1만811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68포인트(0.17%) 떨어진 2104.4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4포인트(0.31%) 하락한 5010.97에 각각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장을 지속하다가 지난주부터 이어진 강세장에 대한 부담감이 나오면서 막판에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는 이날 1유로당 1.09달러까지 밀렸다. 하루 사이에 1.3%가량 약세가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에 투자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인 스탠리 피셔가 이날 “올해 안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장담하면서도 “노동시장이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한 것도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관측과 맥을 같이했다.
증시 투자자들은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이후 금리 인상 시작 시점이 애초 유력했던 6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연간으로 환산한 2월 미국 기존주택판매건수는 488만 건으로 전달보다는 1.2%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490만∼494만 건보다는 적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