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가구를 매입해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SH공사를 통해 매도 희망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매입 여부는 매입기준, 기반시설과 교통 편의성, 주택품질, 임대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면적 14∼50㎡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동별 일괄매입하는 것이 원칙이나 가구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매입 심사는 의정부 화재사고 등을 방비하고자 안전 기준을 강화해 평가한다.
시는 매입 물량의 70%를 현재 건축 중이거나 건축완료된 주택으로 정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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