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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김동욱·김갑수, 오지호 친모 죽인 배후였다···‘오열+분노’

‘하녀들’ 김동욱·김갑수, 오지호 친모 죽인 배후였다···‘오열+분노’

등록 2015.03.14 11:48

이이슬

  기자

사진 = JTBC '하녀들'사진 = JTBC '하녀들'


'하녀들' 김동욱과 김갑수의 정체가 드러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는 국인엽(정유미 분)와 무명(오지호 분)가 모든 사건의 배후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인엽은 옛 정인 김은기(김동욱 분)이 만월당 당주의 아들이자 무명을 위험에 빠트렸던 사건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고 큰 배신감에 빠졌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더 큰 비밀을 알기 위해 그를 도발하는 반전 면모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결국 국인엽은 김은기의 집에서 고려 왕실의 위패를 발견했고 이들이 고려 왕족의 후손, 즉 모든 사건의 진짜 배후라는 진실과 마주했다.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국인엽과 김은기의 잔인한 인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명 역시 죽어가는 찬모(채국희 분)를 통해 어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됐다. 바로 그가 한 평생을 몸 바쳐온 만월당의 당주 김치권(김갑수 분)이였던 것.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마주한 무명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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