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회장은 13일 LG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성, 사업여건을 고려해 중국 및 중화권 국가를 최우선 목표 시장으로 설정해 본사의 앞선 조직역량 전개와 한국과 동시 출시 등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며 "미국과 일본으로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해외사업 집중 육성 ▲프리미엄화 가속화 ▲차별화된 제품출시 및 원가개선 ▲사회적 책임 실천 등 4가지 전략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차석용 부회장은 "프레스티지 시장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매스티지 시장에서는 브랜드 프리미엄화(化)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약용화장품) 시장에 참여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면세점과 온라인 시장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14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이사 보수 한도를 40억원으로 승인하는 등 2가지 안건을 모두 승인 처리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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