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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금융강국 못 이뤄 아쉽다”

떠나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금융강국 못 이뤄 아쉽다”

등록 2015.03.13 17:30

수정 2015.03.13 17:32

정희채

  기자

13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임식을 가졌다.13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년간의 금융위원회 업무를 끝으로 퇴임한다.

13일 오후 신 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제가 진정으로 바랐던 꿈은 이루지 못했다”며 “저의 꿈은 대한민국이 금융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금융위기가 있을 때마다 저는 그 현장에 있었으며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부족한 달러를 구하러 다니며 문전박대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며 “금융이 강해야만 나라가 튼튼해지고 국민들이 편안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무엇보다 금융강국을 원하는 이유”라며 “새로 부임할 임종룡 위원장은 평생 저와 함께 금융강국을 꿈꿔온 사람이며 여러분이 함께하면 금융강국의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이날 개인적으로는 분에 넘치는 많은 것을 얻었고 직업 공무원으로서는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직급까지 올라갔고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에 뽑히기도 했다며 “34년의 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자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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