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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 논의 동향 고려, 임금인상 부담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 논의 동향 고려, 임금인상 부담커”

등록 2015.03.13 15:25

최재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최근 정치권 법인세 인상 논의와 관련해 “글로벌 동향을 보고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임금인상에 대해서도 “기업 수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임금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허 회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장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기업 갱졍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보고 글로벌 동향을 지켜본 뒤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정부의 임금인상과 관련해서도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의 의견을 나타냈다.

허 회장은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정체됐고 수익은 큰폭으로 감소됐다”며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60세 정년 확대 등 기업들의 총 임금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올해 경재3개년 계획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규제개혁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올해 경제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측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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