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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강달러에 환율 하락···3.3원 내린 1123.1원

[환율 시황]주춤하는 강달러에 환율 하락···3.3원 내린 1123.1원

등록 2015.03.13 09:50

이지하

  기자

미국 달러화의 글로벌 강세가 속도조절에 들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내린 1124.5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123.1원이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한파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6% 하락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 장중 한때 유로당 1.04달러대까지 급락한 유로화는 다시 1.06달러로 반등했다.

미국 달러화는 올 들어 달러지수 기준으로 10% 가까이 급등했고 유로화는 폭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을 계기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달러 강세 기조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하면서 장중 한때 급등했지만, 시장에서 차익실현 거래가 우위를 보이며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종가 대비 3.42원 내린 100엔당 925.3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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