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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중부발전,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등록 2015.03.12 18:26

김은경

  기자

수압시험 압력 테스트 결과.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수압시험 압력 테스트 결과.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1000mW급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12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국내기술로 개발된 1000MW급 초초임계압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을 완료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압시험 대상인 보일러 설비는 튜브 길이만 약 760Km(서울→부산→대전까지 이동거리)다. 국내최다 보일러 현장용접개소(3만7400포인트)에 세계 최고압력(441㎏/㎠) 테스트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신보령화력 1호기는 이번 수압시험을 시작으로 최초점화, 계통병입 등을 거쳐 2016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2조7907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배연 탈황설비 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 석탄화력발전소에 적용하지 않았던 옥내형 석탄 저장설비도 갖춰 분진발생 방지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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