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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전남도청, MOU 체결···C5 모노머 분리사업 추진

롯데케미칼-전남도청, MOU 체결···C5 모노머 분리사업 추진

등록 2015.03.12 16:25

차재서

  기자

약 1400억원 투입···2016년 상반기 상업생산 예정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이자형 생산본부장·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이승옥 여수시 부시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이자형 생산본부장·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이승옥 여수시 부시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전남도청과 C5 모노머 분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C5 모노머의 분리시설을 JSR(일본)로부터 기술도입해 여수산단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석유화학제품 기초원료인 나프타(Naphtha) 분해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C5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원료 경질화 경향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5분리시설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업체는 전세계적으로 엑손모빌과 제온, JSR사 등이 있으며 국내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C5분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C5 유도체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총 10만톤의 C5관련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3만톤 생산규모의 이소프렌모노머(Isoprene Monomer)와 2.5만톤 생산규모의 디씨피디(Dicyclopetadiene), 4.5만톤 생산규모의 피피릴렌(Piperylene)이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와 고기능성 접착제·포장용 필름·페인트 등에 사용되는 원료다. 신규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1400억원 수준으로 신규사업을 통한 고용 창출인원은 20여명이며 2016년 상반기 상업생산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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