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후 국내 유일 장내 금 현물거래시장인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이 오는 24일로 개장 1년을 맞이한다.
개장 1년만에 하루평균 거래량이 2배 이상 늘고 국제 금시세와의 가격 격차도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KRX 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8.6kg으로 개장 첫 달이었던 지난해 3월 일평균 거래량 4.05kg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꾸준히 늘어 지난달 누적거래대금은 64억5000만원으로 개장 초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금지금 누적입고 수량도 지난해 10월27일에 500kg을 돌파한 이래 최근 972kg까지 늘어 1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18억원에 달한다.
시장 개설초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국제 금 시세와의 가격 격차도 줄었다. 실제 국제시세와 KRX 금 가격간 스프레드가 대폭 줄었다.
개장 초기와 비교해 금 시세는 떨어져 있는 상태다. 달러화 상승세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감소해 국제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시장 시세도 동반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말까지 KRX금시장에서의 하루 거래량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게 거래소의 목표다. 지난달 27일부터 정부가 금시장 거래용 금지금 수입분에 부과됐던 0.6%의 농특세를 폐지한 것도 KRX 금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개장 1년만에 하루평균 거래량이 2배 이상 늘고 국제 금시세와의 가격 격차도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KRX 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8.6kg으로 개장 첫 달이었던 지난해 3월 일평균 거래량 4.05kg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꾸준히 늘어 지난달 누적거래대금은 64억5000만원으로 개장 초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금지금 누적입고 수량도 지난해 10월27일에 500kg을 돌파한 이래 최근 972kg까지 늘어 1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18억원에 달한다.
시장 개설초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국제 금 시세와의 가격 격차도 줄었다. 실제 국제시세와 KRX 금 가격간 스프레드가 대폭 줄었다.
개장 초기와 비교해 금 시세는 떨어져 있는 상태다. 달러화 상승세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감소해 국제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시장 시세도 동반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말까지 KRX금시장에서의 하루 거래량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게 거래소의 목표다. 지난달 27일부터 정부가 금시장 거래용 금지금 수입분에 부과됐던 0.6%의 농특세를 폐지한 것도 KRX 금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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