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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예산안 3400조 전년比 10.6% 증가

올해 중국 예산안 3400조 전년比 10.6% 증가

등록 2015.03.05 14:45

조상은

  기자

중앙과 지방을 합친 중국의 올해 전체 공공예산이 작년도보다 10.6% 늘어난 17조1500억 위안(약 3400조원)으로 편성됐다.

중국 재정부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중 중앙의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8조1430억 위안이었다.중국 정부는 올해 예산 지출항목을 중앙 부처에 편성된 예산(2조5012억 위안)에 한해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항목별로는 국방 예산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8868억9800만 위안으로 가장 많았다. 과학기술(2757억여 위안), 식량·물자비축(1546억여 위안), 공공안전(1541억여 위안), 교육(1351억여 위안), 일반 공공서비스(1004억여 위안) 등의 순이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 비해 재정 적자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1%였던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는 GDP의 2.3% 수준인 1조6200억 위안으로 확대된다.올해 재정수입은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15조4300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중 여기에 중앙예산안정조절기금 1000억 위안이 더해진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올해 재정 적자를 지난해보다 2700억 위안 늘린 1조6200억 위안으로 배정해 적자율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강도가 높고 효과가 뚜렷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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