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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창립기념식 나선 조양호 회장, 질적 성장·혁신 지속 역설

KAL 창립기념식 나선 조양호 회장, 질적 성장·혁신 지속 역설

등록 2015.03.03 17:12

정백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혁신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인 동시에 한진그룹의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항공 운송과 육상 운송, 해상 운송을 하나로 묶어 전략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해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선도 항공사가 되기에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내실화를 꾀해야 하며 오랜 세월과 경험이 축적된 규정과 절차를 지키되 임직원이 주체가 돼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 근속 40주년을 맞아 남녀 직원 대표로부터 장기근속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이사로 입사해 정비와 자재, 기획, IT, 영업 등 항공 업무에 필요한 실무 분야들을 두루 거친 뒤 1992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1999년 대한항공 회장에 오른 그는 지난 2003년 한진그룹의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월 11일 인천 앞바다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초대형 추돌사고 현장에서 자기 몸을 보살피기보다 타인을 위한 구조 활동을 펼친 손용철 수석사무장 등 승무원 6명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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