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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 발언 호재··· 다우·S&P500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美 연준 의장 발언 호재··· 다우·S&P500 최고치 경신

등록 2015.02.25 07:23

김민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5포인트(0.51%) 오른 1만8209.19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5.82포인트(0.28%) 상승한 2115.48로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종합지수도 7.15포인트(0.14%) 상승한 4968.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이 중앙은행의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의 예측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선제안내의 변경이 향후 두 번 정도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되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 개혁안을 승인했다는 소식 역시 호재가 됐다. 이날 유로존 채권단은 그리스 정부가 내놓은 개혁안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정책도 4개월 더 연장됐다.

한편 종목별로는 건축자재업체 홈디포가 4% 가까이 강세를 보였고, 컴캐스트도 0.31%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백화점업체 메이시스는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 발표에 3.21% 하락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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